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기존 체계 전면 개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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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1.20 10:46   수정 : 2025.01.20 10:46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6년 11월까지 2년 기간 동안 23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기업 간 무역거래(B2B)에 비해 다양한 공급망이 관여하는 전자상거래(B2C)의 특성을 수입통관 체계에 반영하여,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물량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관세청은 덧붙였다.

관세청은 지난 작년 12월에 삼성SDS 컨소시엄(삼성SDS, 케이씨넷)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 수행을 하고 있으며, 1월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주사업자인 삼성SDS는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사업 과제와 추진 내용 등을 발표했다.

삼성SDS가 발표한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존 통관서식(수입신고서, 통관목록, 적재화물목록 등)에 전자상거래업체 신고 항목을 추가하고 불필요한 일부 항목을 삭제하여 전자상거래 전용 신고서를 신설한다.

또한 관세청과 전자상거래업체(사이버몰 등) 간 연계시스템 구축하여 거래정보를 사전에 제출받아 업체별 차등화된 위험관리시스템 운영해 공급망 리스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본인인증 체계도 도입한다고 이 날 발표했는데 전자상거래물품 주문 시 새로운 본인인증 체계 및 검증을 도입하여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우려를 해소한다는 것.

삼성 SDS는 통관정보 조회, 민원상담, 세금조회·납부, 통계 제공 등 전자상거래 관련 원스톱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포털과 모바일 웹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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