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세미나 개최...물류 리드타임 단축

  • parcel
  • 입력 : 2025.06.23 09:36   수정 : 2025.06.23 09:41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함께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하고 ‘CBE(Cross Border E-Commerce)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틱톡의 인앱(In-App) 쇼핑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과 숏폼 광고마케팅 전문 기업 ‘윗유(witU)’,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170여 명의 국내 브랜드 및 셀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선보인 ‘K셀러 CBE 원스톱 패키지’는 플랫폼 입점부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결제, 물류 등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필요한 전과정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서비스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셀러들이 겪는 수출 장벽을 구조적으로 낮추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서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물류관리 전략 및 맞춤형 물류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며 동남아 지역 자체 물류센터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조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운영 중인 60여 개 거점을 활용해 동남아 전역 물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직접 발송할 때보다 약 5~6일 가량 배송 시간이 줄어들어 현지 소비자는 하루 이틀 만에 상품을 받을 수 있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이날 파트너사로 나선 틱톡은 틱톡샵을 활용한 커머스 확장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틱톡샵은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70만 개에서 2024년 110만 개로 약 6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와 전 세계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틱톡샵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작용하면서 이를 활용한 한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윗유는 동남아 틱톡샵 운영을 위한 콘텐츠 전략을 소개했다. 상품군, 고객층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광고 제작을 진행하는 등 셀러들의 판매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계좌 개설 방식을 설명하며 셀러들이 틱톡샵을 통해 발생한 해외 판매 대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수취할 수 있는 구조를 안내했다.

각 파트너사들은 서비스 소개 세션 이후 현장에 마련된 1:1 상담 부스를 통해 셀러들과 직접 소통하며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주식회사 제이에스인터네셔널코리아
    동종업종 10년이상 / 초대졸이상
    01/31(금) 마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계열사 경력직 채용(구, 현대종합상사)
    4년 이상 / 대졸 이상
    01/31(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