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 행사에 참가해 양사간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항공사는 국제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묶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인터라인’이란 서로 다른 항공사가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환승 시 별도 체크인이나 수하물 수취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항공사는 네트워크 확장과 환승객 유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중심 중·장거리 네트워크와 티웨이항공의 유럽·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망이 결합해 보다 폭넓은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인터라인 서비스는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미주 노선 출발편에 대해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며 티웨이항공은 2023년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와 인터라인 협정을 맺고 호주와 뉴질랜드·피지 노선 환승 수요를 공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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