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김포세관 지정통관장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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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04 08:57   수정 : 2009.05.04 08:57
김포공항세관(세관장 : 이종익) 내 지정통관장인 관세무역개발원 창고(관우회 창고, 소장 : 손평기)에 자동분류기와 목록.영상 동시구현 시스템이 최근 설치, 지난 4월 28일 오후 5시 30분 이종익 세관장, 손평기 소장 등 세관 직원들과 특송업체, 관세사법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고사를 가졌다.
손평기 소장에 따르면 자동분류기 및 동시구현 시스템 설치로 인해 더 정확한 통관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자동분류기에 화물을 놓이면 목록 영상이 자동으로 보여져 이를 매치시킬 수 있게 했다. 이상이 생길 경우 화면상에서 '검사' 클릭을 하면 자동분류기에서 자동으로 검사 품목으로 분류가 된다. 그 이전까지는 검사 대상이 발생할 경우 X레이를 멈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엇다.
그러나 통관 검사 속도는 그 이전보다 떨어진다. 목록·영상 동시구현 시스템을 가동시키려면 분류기에 화물을 약 40cm 간격으로 떨어뜨려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 전에는 시간당 1,200건의 검사가 가능했으나 새 시스템 도입후 최대 1,000건, 최소 700건의 검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정확성에서는 크게 향상됐다는 점에서 김포세관은 지정장치장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한편 자동분류기 및 동시구현 시스템 도입 비용은 약 1억원 정도라고 함. 유한테크노스가 납품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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