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을 강요하지 않아요, 옵션은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아시아에서 중요한 한국, 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집중할 터
㈜클라스킨코리아 세드릭 메찌 지사장
1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클라스킨그룹은 지난 1996년 9월부로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전통적인 물량 마켓인 유럽-북미 뿐만 아니라 최근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전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클라스킨코리아 지사장으로 취임한 세드릭 메찌 지사장은 한국 지오디스에서 오랜 기간 영업, 업무-영업관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한국어로 네고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정도로 한국어에 능통한 세드릭 지사장이 한국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5년 전, 프랑스에서 일본어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함께 접하였고 당시에는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으나 한국어를 공부하며 점점 한국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후 접한 한국의 솔직함이 좋아서 이렇게 됐습니다”.
솔직한 세드릭 메찌 지사장의 클라스킨코리아 이야기를 들어본다. /윤훈진 부장
Q 본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1864년 설립된 클라스킨은 프랑스 리옹에 본사를 두고 항공 및 해상 국제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물류기업 중 하나입니다.
클라스킨은 프랑스 및 유럽, 아태, 북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운송물류사슬을 설계하고 관리 및 실행에 집중해 왔습니다.
지난 30년 동안은 서유럽/아시아/북미 3대 핵심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오며 균형감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출시와 함께 지속적인 속도로 성장해 온 회사입니다.
전 세계 21개 국가, 64개 지점에서 980명의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지역별로 유럽 및 아프리카 34개 사무실, 아시아 태평양 22개 사무실, 미주 10개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국제 네트워크는 고객 요구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과 상품 추적에서 강화된 보안 및 신뢰도를 제공 중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지난해 기준 연간 3억3,300만 유로의 매출, 7,670만 유로의 이익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shipment 기준으로 274 만건 이상의 물량을 처리했습니다.
Q 1996년도에 한국에 진출하였는데 성장 배경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클라스킨은 기존 유럽 시장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해상/항공 수출입을 포커스를 맞춰 왔습니다. 한국의 경우, IMF 시기에 설립했지만 당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 시장에서 안착에 성공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대되어감에 따라 기존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인트라-아시아 및 태평양 비즈니스도 적극적으로 세일즈 중입니다.
고객사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저희 클라스킨도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년 전 한국 지점의 직원은 9명이었는데 현재는 16명으로 추가되었습니다. 클라스킨의 그룹 전략대로 Selling Together 라는 모토에 맞게 일하려 노력 중입니다.
또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아이템 확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클라스킨 또한 현재 핵심 사업은 여전히 일반 화물에 크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저희는 와인 및 양주, 식품, 고가상품, 제약 등과 고부가가치 화물을 통한 수직적 전략을 추구하는 중입니다. 이와 동시에 수익성이 더 높은 예술품 및 박람회 & 이벤트와 같은 틈새시장의 지속적 발굴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Q 한국 물류시장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 하시는지....
A 글로벌 수출입 마켓에서 한국은 기본적으로 주요 핵심 메인 플레이어에 속합니다. 한국의 비중 및 위상은 지난 2~3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석유 화학, 조선업에 있어서 글로벌 리더 중 하나가 한국입니다.
2000년대 들어 한국 대기업들은 해외 공장들을 다수 설립해 왔고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면서 3국간 선적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한국 대형 고객사들의 매력도는 여전합니다.
유럽 시장과 비교하면 한국에서는 아직 포워더들이 직접 관세사 역할을 여러 여건 상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에 따른 포워더 시장의 매력은 높습니다.
클라스킨 본사에서도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은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아시아 시장에 대한 클라스킨이 관심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클라스킨에게 아시아 시장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30년 이상 지속적인 포커스를 맞춰 왔습니다.
클라스킨은 1984년 일본과 홍콩에 첫 사무실을 열었으며 한국은 1996년에 오픈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 걸쳐 현재 회사는 22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별로 관련 상업 관행, 문화적 습관 및 법률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직원들의 비중이 높아 지점별로 안정적인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실제 프랑스 외지 50% 이상을 포함한 전체 980명의 직원 중 3분의 1 이상이 아시아에서 근무 중이기도 합니다.
Q 현재 서비스 범위와 전 세계 네트워크 현황은 어떻습니까?
클라스킨은 규모의 경제보다는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해 오고 있습니다. 기존 운송자산 관리의 제약에서 벗어나 서비스 및 전문성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개발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무역의 점점 복잡하고 다변화됨에 따라 자체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효율 솔루션 구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품 픽업부터 유통까지 맞춤형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물 운송 외에 고객별 특정 요구 및 수요, 아이템 및 지역별 종합 맞춤형 물류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클라스킨은 현재 주로 서유럽과 해외시장, 아시아태평양, 중동, 북미 간 수출입 흐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아시아 무역 선구 기업으로 오랜 시간 구축한 66개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태 노선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클라스킨은 WFA(World Freight Alliance)의 창립 멤버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유동성 확보를 오랫동안 유지해 온 회사이기도 합니다.
Q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스킨의 전략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포워딩이라는 분야는 서비스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최고의 경쟁력이자 장점은 저희 직원들이라고 봅니다. 클라스킨은 모든 직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서비스 기업이 그렇듯이 해당 기업 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기업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 클라이언트별로 단일 담당자를 배정하는 이유도 이러한 직원 정책과도 연결됩니다.
클라스킨 본사의 정책은 “최선의 직원을 채용하고 최선의 직원을 지켜라”입니다. 인적 자원 의 관리와 성장, 지원은 저희 기업 문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회사 성장은 바로 직원 성장과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급속한 디지털화 시대에서 IT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클라스킨도 보안, 생산성 향상, 운영 효율성 부분에서 내부 네트워크에서 각자 집중할 수 있도록 IT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대응력은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Q 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고 말씀하셨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제가 IT시스템 전문가는 아니지만 클라스킨은 2018년 Cargo Wise 1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IT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왔습니다.
특히 MS 오피스, 아웃룩 등 기존 오피스 시스템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룹 사는 100% 오피스 통합 시스템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화물 운송 부분별로 다양한 연관 솔루션 구현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시성 솔루션 업체인 Wakeo와 협업을 시작해 실시간 가시성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해 런칭은 탄력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IT시스템은 페이퍼리스, 시간 절감, 정보 안정성 및 데이터 확보 가속화 등의 기술적 장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저희 클라스킨의 기본 철학은 결국 고객사 만족이라고 말합니다.
디지털화로 시스템이 필수적인 추세지만 그렇다고 모든 고객사별로 이런 시스템을 강요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클라스킨은 고객사에게 유동적이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어떠한 물류변화를 예상하고 계시는지....
그 무엇보다 가시성이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19와 같은 예외 변수로 인해 향후 국제물류 마켓은 재고 변경, 노선 변경, 운송 최적화 등의 가시성 확보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또한 포워더의 능력 척도로도 떠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가별로 온도차는 존재하겠지만 코로나 19 이후에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재택 근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전망입니다. 이런 요소 때문에 향후 예상하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올해 한정으로 마켓은 UP&DOWN이 심해졌고 저희 같은 경우도 2월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스페이스 이슈는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동일합니다.
특히 긴급 화물에 대한 솔루션 마련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Q 한국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무엇보다 클라스킨 코리아는 한국 마켓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해상 70%, 항공 30%의 비중인데 기존 유럽 및 프랑스의 패션 라이프, 화장품/향수 수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계류, 전자상거래 물량 수출입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한국 지점을 이사할 계획이 있습니다. 올해 추진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19 여파로 지연되고 있지만 보다 시내 중심지로 옮길 계획으로 준비 중입니다.
아시아에서 중요한 한국, 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집중할 터
㈜클라스킨코리아 세드릭 메찌 지사장
1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클라스킨그룹은 지난 1996년 9월부로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전통적인 물량 마켓인 유럽-북미 뿐만 아니라 최근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전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클라스킨코리아 지사장으로 취임한 세드릭 메찌 지사장은 한국 지오디스에서 오랜 기간 영업, 업무-영업관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한국어로 네고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정도로 한국어에 능통한 세드릭 지사장이 한국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5년 전, 프랑스에서 일본어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함께 접하였고 당시에는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으나 한국어를 공부하며 점점 한국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후 접한 한국의 솔직함이 좋아서 이렇게 됐습니다”.
솔직한 세드릭 메찌 지사장의 클라스킨코리아 이야기를 들어본다. /윤훈진 부장
Q 본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1864년 설립된 클라스킨은 프랑스 리옹에 본사를 두고 항공 및 해상 국제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물류기업 중 하나입니다.
클라스킨은 프랑스 및 유럽, 아태, 북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운송물류사슬을 설계하고 관리 및 실행에 집중해 왔습니다.
지난 30년 동안은 서유럽/아시아/북미 3대 핵심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오며 균형감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출시와 함께 지속적인 속도로 성장해 온 회사입니다.
전 세계 21개 국가, 64개 지점에서 980명의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지역별로 유럽 및 아프리카 34개 사무실, 아시아 태평양 22개 사무실, 미주 10개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국제 네트워크는 고객 요구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과 상품 추적에서 강화된 보안 및 신뢰도를 제공 중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지난해 기준 연간 3억3,300만 유로의 매출, 7,670만 유로의 이익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shipment 기준으로 274 만건 이상의 물량을 처리했습니다.
Q 1996년도에 한국에 진출하였는데 성장 배경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클라스킨은 기존 유럽 시장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해상/항공 수출입을 포커스를 맞춰 왔습니다. 한국의 경우, IMF 시기에 설립했지만 당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 시장에서 안착에 성공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대되어감에 따라 기존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인트라-아시아 및 태평양 비즈니스도 적극적으로 세일즈 중입니다.
고객사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저희 클라스킨도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년 전 한국 지점의 직원은 9명이었는데 현재는 16명으로 추가되었습니다. 클라스킨의 그룹 전략대로 Selling Together 라는 모토에 맞게 일하려 노력 중입니다.
또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아이템 확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클라스킨 또한 현재 핵심 사업은 여전히 일반 화물에 크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저희는 와인 및 양주, 식품, 고가상품, 제약 등과 고부가가치 화물을 통한 수직적 전략을 추구하는 중입니다. 이와 동시에 수익성이 더 높은 예술품 및 박람회 & 이벤트와 같은 틈새시장의 지속적 발굴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Q 한국 물류시장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 하시는지....
A 글로벌 수출입 마켓에서 한국은 기본적으로 주요 핵심 메인 플레이어에 속합니다. 한국의 비중 및 위상은 지난 2~3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석유 화학, 조선업에 있어서 글로벌 리더 중 하나가 한국입니다.
2000년대 들어 한국 대기업들은 해외 공장들을 다수 설립해 왔고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면서 3국간 선적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한국 대형 고객사들의 매력도는 여전합니다.
유럽 시장과 비교하면 한국에서는 아직 포워더들이 직접 관세사 역할을 여러 여건 상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에 따른 포워더 시장의 매력은 높습니다.
클라스킨 본사에서도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은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아시아 시장에 대한 클라스킨이 관심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클라스킨에게 아시아 시장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30년 이상 지속적인 포커스를 맞춰 왔습니다.
클라스킨은 1984년 일본과 홍콩에 첫 사무실을 열었으며 한국은 1996년에 오픈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 걸쳐 현재 회사는 22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별로 관련 상업 관행, 문화적 습관 및 법률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직원들의 비중이 높아 지점별로 안정적인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실제 프랑스 외지 50% 이상을 포함한 전체 980명의 직원 중 3분의 1 이상이 아시아에서 근무 중이기도 합니다.
Q 현재 서비스 범위와 전 세계 네트워크 현황은 어떻습니까?
클라스킨은 규모의 경제보다는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해 오고 있습니다. 기존 운송자산 관리의 제약에서 벗어나 서비스 및 전문성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개발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무역의 점점 복잡하고 다변화됨에 따라 자체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효율 솔루션 구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품 픽업부터 유통까지 맞춤형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물 운송 외에 고객별 특정 요구 및 수요, 아이템 및 지역별 종합 맞춤형 물류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클라스킨은 현재 주로 서유럽과 해외시장, 아시아태평양, 중동, 북미 간 수출입 흐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아시아 무역 선구 기업으로 오랜 시간 구축한 66개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태 노선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클라스킨은 WFA(World Freight Alliance)의 창립 멤버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유동성 확보를 오랫동안 유지해 온 회사이기도 합니다.
Q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스킨의 전략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포워딩이라는 분야는 서비스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최고의 경쟁력이자 장점은 저희 직원들이라고 봅니다. 클라스킨은 모든 직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서비스 기업이 그렇듯이 해당 기업 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기업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 클라이언트별로 단일 담당자를 배정하는 이유도 이러한 직원 정책과도 연결됩니다.
클라스킨 본사의 정책은 “최선의 직원을 채용하고 최선의 직원을 지켜라”입니다. 인적 자원 의 관리와 성장, 지원은 저희 기업 문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회사 성장은 바로 직원 성장과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급속한 디지털화 시대에서 IT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클라스킨도 보안, 생산성 향상, 운영 효율성 부분에서 내부 네트워크에서 각자 집중할 수 있도록 IT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대응력은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Q 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고 말씀하셨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제가 IT시스템 전문가는 아니지만 클라스킨은 2018년 Cargo Wise 1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IT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왔습니다.
특히 MS 오피스, 아웃룩 등 기존 오피스 시스템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룹 사는 100% 오피스 통합 시스템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화물 운송 부분별로 다양한 연관 솔루션 구현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시성 솔루션 업체인 Wakeo와 협업을 시작해 실시간 가시성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해 런칭은 탄력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IT시스템은 페이퍼리스, 시간 절감, 정보 안정성 및 데이터 확보 가속화 등의 기술적 장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저희 클라스킨의 기본 철학은 결국 고객사 만족이라고 말합니다.
디지털화로 시스템이 필수적인 추세지만 그렇다고 모든 고객사별로 이런 시스템을 강요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클라스킨은 고객사에게 유동적이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어떠한 물류변화를 예상하고 계시는지....
그 무엇보다 가시성이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19와 같은 예외 변수로 인해 향후 국제물류 마켓은 재고 변경, 노선 변경, 운송 최적화 등의 가시성 확보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또한 포워더의 능력 척도로도 떠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가별로 온도차는 존재하겠지만 코로나 19 이후에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재택 근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전망입니다. 이런 요소 때문에 향후 예상하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올해 한정으로 마켓은 UP&DOWN이 심해졌고 저희 같은 경우도 2월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스페이스 이슈는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동일합니다.
특히 긴급 화물에 대한 솔루션 마련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Q 한국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무엇보다 클라스킨 코리아는 한국 마켓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해상 70%, 항공 30%의 비중인데 기존 유럽 및 프랑스의 패션 라이프, 화장품/향수 수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계류, 전자상거래 물량 수출입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한국 지점을 이사할 계획이 있습니다. 올해 추진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19 여파로 지연되고 있지만 보다 시내 중심지로 옮길 계획으로 준비 중입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PEOPLE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