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경, ‘Just In Time' 물류서비스 강화
부산항 5물량장에 최신식 CFS 창고 준공
부산신항 녹산공단서 3자물류 서비스 계획
창립한지 33년을 맞이한 (주)천경(대표이사 : 최동렬 부사장)이 최근 종합물류를 향해 웅비 중이다.
이 회사는 ‘천경해운’ 컨소시엄에 참여 지난해 12월 종합물류기업 인증기업이 되면서 수출입 물류에 대한 대대적인 인프라를 확충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문으로 부상 중인 부산신항 인근 녹산공단에 대규모 부지를 확보, 종합적인 복합물류 서비스를 계획 중이어서 관련업계의 귀추를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는 취임한지 만 1년이 된 이 회사 최동렬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난 1월 20일에 만나 (주)천경의 최근 행보와 계획 그리고 부산신항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았다. / 김석융 기자
Q. (주)천경에 대한 소개와 기업 목표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주식회사 천경은 지난 1974년 2월 설립됐습니다. 국가 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된 수출입 컨테이너 내륙 운송 및 화물 자동차 운송사업, 컨테이너 장치업, 보관업, 주택사업 등 물류 산업 전반에 있어서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천경의 모기업인 천경해운(주)은 40년 가까이 한·일 및 한·중 간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과 벌크 화물을 운송하는 전통 있는 국적 선사로서 해운 업계와 무역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리치 스태커 등 현대화된 하역 장비와 다년간의 운송 경력을 가진 숙련된 우리의 인적 자원은 하주 및 선사를 통하여 천경의 역사와 함께 검증되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지난해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천경해운’의 이름으로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하고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 하기 위해 당사는 고객위주의 물류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의왕, 부곡, 부산항 5물량장, 양산 내륙 운송 기지 등 물류 거점을 확보해 선진 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Q. 앞서 종물업 인증을 말씀하셨는데 ‘천경해운’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와 인증 이후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천경해운’은 컨테이너와 벌크 정기선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천경해운(www.ckline.co.kr, 대표 : 김지수)와 터미널사업 및 육상운송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천경(www.ckco.biz), 컨테이너화물 하역 및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동진(www.djsdr.co.kr)이 지난해 제휴해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3사 제휴로 탄생한 ‘천경해운’의 서비스는 △한일/한중/일중항로 해운서비스 △물류시설 임대사업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육상운송서비스 △벌크 전용터미널인 부산 감천중앙부두 단독 운영 △부산 북항 2,3부두 운영 △의왕ICD, 양산ICD, 부산 5물량장 터미널 등 창고보관 서비스 등입니다.
‘천경해운’은 제휴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통합일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입니다. ‘천경해운’은 제휴를 통한 종물업 비즈니스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합 일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주들은 개별계약에서 통합계약으로의 전환을 통해 요율할인 등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제휴사들로서도 개별계약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요율 하락과 개별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전략적 제휴업체의 거래처 통합에 따른 영업활성화로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경해운’은 오는 2008년까지 신규 해운항로 개설, 터미널 확대, 컨테이너/벌크 통합서비스 확대, 물류기기/장비 임대 활성화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블랜드를 정착시키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제 물류 전문가 육성, 외국선사 물량 유치 확대, 3PL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 2011년 이후에는 해외물류시설 투자, 글로벌 물류서비스 정착, 해외물류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토탈 물류서비스 기발을 다질 계획입니다.
Q. 시설현황과 서비스 장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주)천경의 본사가 위치한 양산ICD에서는 15,000평 규모의 컨테이너야드와 1,000평 넓이의 CF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왕ICD에는 약 2,763평 부지의 CY가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 5부두 옆에 위치한 제5물량장에는 기존 4,000평의 CY를 지난해 11월 6,500평으로 더 확장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2월 1일에는 이곳에 120여평의 최신식 CFS 창고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5물량장을 확대시킨 이유는 이곳 CFS에서 ‘Just In Time' 화주가 컨테이너 직상차를 바로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샤시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45톤급 최신식 리치스태커(스웨덴 칼마사 제품)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6대를 임대하고 있습니다.
Q. 부산신항 배후단지인 녹산공단에도 부지를 매입하신 것으로 아는데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입니까.
A. 녹산공단에는 지난 2005년 10월에 125억원을 투자해 7,260여평의 부지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이 곳은 현재 일반상업지역이지만 부산신항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보세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2008년 후 부산신항에 18개 선석이 개장되면 녹산공단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곳으로 보세구역화하여 제3자 물류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녹산공단은 지리적인 요충지로 부산, 울산, 진해, 마산 등 각 지역으로 이어지는 각 도로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만큼 화물의 이동이 원활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부산신항이 향후 우리나라의 최대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녹산공단의 부지활용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2008년 즈음해 이곳에 건립될 (주)천경의 물류센터는 ODCY나 단순 CFS 기능보다는 디스트리뷰션 개념의 제3자 물류 서비스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기부체납식 보다는 장기적으로 자체 소유 토지가 필요해 매입하게 된 것입니다.
Q. 양산ICD 내 시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발전시키실 방침입니까.
A. 현재 양산ICD에서는 CFS창고와 공컨테이너 하치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점차 기능이 부산신항으로 옮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프레이트 포워더 고객과 Win-Win할 수 있는 첨단 CFS 기능으로 가져갈 방침입니다.
특히 벌크성 혼재화물의 경우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화물차량의 편의에 맞춰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Q. 부산신항에 대해 기대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불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우리나라 제1의 관문은 부산항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항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 바로 부산신항입니다.
과거 부산항에서는 일본 고베항 지진 이후 체선 체화가 고질병처럼 이어졌습니다. 부산신항이 필요한 것은 이 이유에서입니다.
부산시와 BPA(부산항만공사)에서는 현재 부산항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고 부산신항을 한국의 게이트웨이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부산신항 개항과 맞춰 공교롭게도 중국 상해의 양산항 개항과 환적화물 증가세의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부산신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Q. 장시간 인터뷰 감사합니다.
부산항 5물량장에 최신식 CFS 창고 준공
부산신항 녹산공단서 3자물류 서비스 계획
창립한지 33년을 맞이한 (주)천경(대표이사 : 최동렬 부사장)이 최근 종합물류를 향해 웅비 중이다.
이 회사는 ‘천경해운’ 컨소시엄에 참여 지난해 12월 종합물류기업 인증기업이 되면서 수출입 물류에 대한 대대적인 인프라를 확충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문으로 부상 중인 부산신항 인근 녹산공단에 대규모 부지를 확보, 종합적인 복합물류 서비스를 계획 중이어서 관련업계의 귀추를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는 취임한지 만 1년이 된 이 회사 최동렬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난 1월 20일에 만나 (주)천경의 최근 행보와 계획 그리고 부산신항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았다. / 김석융 기자
Q. (주)천경에 대한 소개와 기업 목표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주식회사 천경은 지난 1974년 2월 설립됐습니다. 국가 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된 수출입 컨테이너 내륙 운송 및 화물 자동차 운송사업, 컨테이너 장치업, 보관업, 주택사업 등 물류 산업 전반에 있어서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천경의 모기업인 천경해운(주)은 40년 가까이 한·일 및 한·중 간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과 벌크 화물을 운송하는 전통 있는 국적 선사로서 해운 업계와 무역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리치 스태커 등 현대화된 하역 장비와 다년간의 운송 경력을 가진 숙련된 우리의 인적 자원은 하주 및 선사를 통하여 천경의 역사와 함께 검증되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지난해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천경해운’의 이름으로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하고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 하기 위해 당사는 고객위주의 물류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의왕, 부곡, 부산항 5물량장, 양산 내륙 운송 기지 등 물류 거점을 확보해 선진 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Q. 앞서 종물업 인증을 말씀하셨는데 ‘천경해운’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와 인증 이후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천경해운’은 컨테이너와 벌크 정기선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천경해운(www.ckline.co.kr, 대표 : 김지수)와 터미널사업 및 육상운송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천경(www.ckco.biz), 컨테이너화물 하역 및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동진(www.djsdr.co.kr)이 지난해 제휴해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3사 제휴로 탄생한 ‘천경해운’의 서비스는 △한일/한중/일중항로 해운서비스 △물류시설 임대사업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육상운송서비스 △벌크 전용터미널인 부산 감천중앙부두 단독 운영 △부산 북항 2,3부두 운영 △의왕ICD, 양산ICD, 부산 5물량장 터미널 등 창고보관 서비스 등입니다.
‘천경해운’은 제휴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통합일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입니다. ‘천경해운’은 제휴를 통한 종물업 비즈니스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합 일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주들은 개별계약에서 통합계약으로의 전환을 통해 요율할인 등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제휴사들로서도 개별계약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요율 하락과 개별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전략적 제휴업체의 거래처 통합에 따른 영업활성화로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경해운’은 오는 2008년까지 신규 해운항로 개설, 터미널 확대, 컨테이너/벌크 통합서비스 확대, 물류기기/장비 임대 활성화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블랜드를 정착시키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제 물류 전문가 육성, 외국선사 물량 유치 확대, 3PL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 2011년 이후에는 해외물류시설 투자, 글로벌 물류서비스 정착, 해외물류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토탈 물류서비스 기발을 다질 계획입니다.
Q. 시설현황과 서비스 장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주)천경의 본사가 위치한 양산ICD에서는 15,000평 규모의 컨테이너야드와 1,000평 넓이의 CF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왕ICD에는 약 2,763평 부지의 CY가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 5부두 옆에 위치한 제5물량장에는 기존 4,000평의 CY를 지난해 11월 6,500평으로 더 확장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2월 1일에는 이곳에 120여평의 최신식 CFS 창고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5물량장을 확대시킨 이유는 이곳 CFS에서 ‘Just In Time' 화주가 컨테이너 직상차를 바로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샤시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45톤급 최신식 리치스태커(스웨덴 칼마사 제품)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6대를 임대하고 있습니다.
Q. 부산신항 배후단지인 녹산공단에도 부지를 매입하신 것으로 아는데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입니까.
A. 녹산공단에는 지난 2005년 10월에 125억원을 투자해 7,260여평의 부지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이 곳은 현재 일반상업지역이지만 부산신항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보세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2008년 후 부산신항에 18개 선석이 개장되면 녹산공단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곳으로 보세구역화하여 제3자 물류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녹산공단은 지리적인 요충지로 부산, 울산, 진해, 마산 등 각 지역으로 이어지는 각 도로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만큼 화물의 이동이 원활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부산신항이 향후 우리나라의 최대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녹산공단의 부지활용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2008년 즈음해 이곳에 건립될 (주)천경의 물류센터는 ODCY나 단순 CFS 기능보다는 디스트리뷰션 개념의 제3자 물류 서비스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기부체납식 보다는 장기적으로 자체 소유 토지가 필요해 매입하게 된 것입니다.
Q. 양산ICD 내 시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발전시키실 방침입니까.
A. 현재 양산ICD에서는 CFS창고와 공컨테이너 하치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점차 기능이 부산신항으로 옮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프레이트 포워더 고객과 Win-Win할 수 있는 첨단 CFS 기능으로 가져갈 방침입니다.
특히 벌크성 혼재화물의 경우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화물차량의 편의에 맞춰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Q. 부산신항에 대해 기대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불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우리나라 제1의 관문은 부산항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항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 바로 부산신항입니다.
과거 부산항에서는 일본 고베항 지진 이후 체선 체화가 고질병처럼 이어졌습니다. 부산신항이 필요한 것은 이 이유에서입니다.
부산시와 BPA(부산항만공사)에서는 현재 부산항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고 부산신항을 한국의 게이트웨이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부산신항 개항과 맞춰 공교롭게도 중국 상해의 양산항 개항과 환적화물 증가세의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부산신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Q. 장시간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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