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는 지난 2월 21일(화) 오전 11시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한국국제물류협회 정기총회 및 물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화물연대 두 차례 파업, 운임인상, 원자재 상승, 우리나라 경제 또한 침체로 무역수지는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고환율과 고금리는 국제물류기업들의 경영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협회는 역량 강화를 위해서 정부, 학계, 산업계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제물류업계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였고 특히 각 부처로 나뉘어 있는 물류산업을 한데 모으는 물류청 개설과 대통령실 물류비서관 신설로 신속한 글로벌 물류정책이 필요하다고 계속 제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2022 FIATA 세계총회가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하면서 전 세계 3,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라며 “참가자들의 극찬을 받은 성공적 행사로 FIATA 총회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유관기관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는 감사보고를 받고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도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특히 KIFFA는 ‘23.1.1부터 협회 부속기관으로 ‘위험물 운송 안전연구소’를 신설하여 IATA CBTA 교육, MSDS 위험물 교육, 국토교통부 위험물 교육기관 지정 신청, 위험물 관련 제반 컨설팅 연구용역을 비롯하여 물류센터를 활용한 업체 위험물 운송 위탁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회원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 대학에서 국제통상 또는 물류학과 졸업자(예정자)로부터 물류업계 취업 희망자를 모집 및 접수하고 인턴 면접 지원과 회원사 채용을 연계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 형태로 상하반기 1개월간 국제물류 위탁 교육을 시행하여 국제물류업계 채용 난을 해소할 것이며, 회원사 재직자 대상의 무료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2023 물류인상 시상은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 물류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공로패,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한국국제물류협회의 사업추진과 발전에 협조가 큰 기관들에 수여하는 한국국제물류협회 감사패 수여에 이어 서울특별시 시장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 관세청 청장상,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상, 울산항만공사 사장상, 부산항만공사 사장상, 인천항만공사 사장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상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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