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온 유일한 한국-멕시코 항공 직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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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7.04 16:13   수정 : 2024.07.04 17:14
- 북미.중남미 네트워크 활용한 부가 서비스 제공, 향후 생산시설 추가로 물량 지속 증가 예상
- 8월부터 에어로멕시코 주7회 재취항,  글로브에어카고 화물 GSA 선정

지난 수 년간 멕시코는 분명 떠오르는 물류시장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인식됐다. 게다가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내 제 1교역국으로서 최근 5개년 전체 중남미 수출 중 멕시코 비중이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의 주요 수출 효자국이다. 
이런 가운데 아에로멕시코가 8월 3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2년 만에 운항 재개한다. 아에로멕시코는 2017년 7월부터 이 노선을 운영했지만 2022년 6월 코로나 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등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항공사의 한국 화물 GSA를 맡은 글로브에어카고 코리아 신현억 대표에게 전반적인 화물 서비스 및 계획을 들어봤다. 





Q. 8월3일부로 AEROMEXICO 항공이 재취항하면서 한국 GSA 업무를 맡게 되셨는데 항공사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AEROMEXICO 항공은 지난 1934년에 설립된 멕시코 최대의 대표 항공사로서 올해 설립 89주년을 맞게 되며, 멕시코시티에 본사가 있어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MEX)이 허브 공항입니다. 
준허브 공항으로는 과달라하라 국제공항 (GDL), 에르모시요 국제공항 (HMO), 몬테레이 국제공항 (MTY)이 있으며, AEROMEXICO CONNECT와 AEROMEXICO EXPRESS의 2개의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직항 취항지로는 멕시코 국내 구간은 물론,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 89개 도시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Q. 한국-맥시코 간 운항노선, 횟수, 취항 기종은? 

A.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출발편은 몬테레이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인천에 도착하며, 인천 출발편은 멕시코시티로 바로 운항합니다. 주간 7회(DAILY)로 운항을 하게 되고 취항 기종은 B787-8 Dreamliner 기재입니다.

Q. 북미와 중•남미지역 간의 네트워크 구성은 어느 정도 입니까?

A. 북미의 경우 미국은 주요 도시 (LAX,SFO,NYC,CHI,DFW 등)를 포함 총 29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주요 3개 도시 (YVR,YYZ,YUL)에 운항하고 있습니다. 남미의 경우에는 13개국 14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을 정도로 대부분 주요 국가에 직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 유럽지역은 5개국(영국,프랑스,이태리,스페인,네덜란드)의 6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으로는 현재 일본(NRT공항)만 운항 중에 있으나, 금번 8월 3일부로 한국(ICN공항)에 재취항하면서 2개국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Q. AEROMEXICO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수량 및 기종은….

A. AEROMEXICO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총 107대이며, 기종별로 보면 B787 Dreamliner 21대 (B787-8 & 787-9)와 B737 기종 86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787 Dreamliner기종으로 주로 북미와 유럽지역의 주요 도시와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금번 한국 ICN 공항에 취항하는 기종은 B787 Dreamliner 중 B787-8 로서 총 9장의 PMC 가 탑재되는 기종으로 수하물을 제외하면 평균 7장 정도의 PMC를 화물 전용으로 배정하려고 합니다. 

Q. 이번 취항부터 한국공장들이 있는 지역의 공항을 중간 기항지로 경유하면 한국 공장들에게 있어서 어떠한 경쟁력이 있는지요...

A. 현재 멕시코에는 40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기업들의 멕시코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멕시코 진출 기업은 대부분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기기는 물론, 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번 AEROMEXICO의 ICN 공항 재취항 시 멕시코에서 한국 기업의 생산공장이 많이 들어서 있는 몬테레이(MTY)를 경유함으로서, 몬테레이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주요 생산품에 대하여 ICN행 직항 공급을 통해 한국 국내 각종 생산 공장으로의 신속한 운송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한국발 자동차 및 기계장비 & 전자기기 등의 안정적인 생산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Q.  멕시코는 한국 진출 기업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과 멕시코 양국가간의 항공화물 시장규모 및 아이템 현황은?

A. 현재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은 400여개 회사가 있으며, 중남미 내 한국기업들의 1위 투자대상국으로, 주요 투자분야는 제조업과 도매 & 소매업으로, 몬테레이, 케레타로, 티후아나 주변에 집중 분포되어 있습니다. 멕시코 진출 주요 한국기업을 보면, 삼성, 현대, 기아, LG, 포스코, 대우, CJ,글로비스, 모비스 등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업을 하는 벤더기업들까지 다양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항공화물 시장 규모로는 현재 멕시코와 인근 도시 (MTY,GDL)행으로 월간 250톤 정도의 항공 물량 수요가 있으며, 기타 멕시코를 경유해서 운송 가능한 인근 중남미 주요 도시행으로는 월간 280톤 정도의 항공 물량 수요가 있습니다. 향후 한국기업의 주요 생산시설이 추가로 들어서면 항공 물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교역품목으로는 수출품목은 자동차 및 부품, 기계류, 전자기기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원유, 금속광물, 자동차 부품 등입니다.

Q. 타항공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 와 향후 방향과 목표는?

A. 금번 8월 3일부 AEROMEXICO의 한국 ICN 공항 직항편이 취항하게 되면, 유일한 한국발 멕시코행 직항 항공노선이 됩니다. 그동안 멕시코행 직항 노선이 없어서, 대부분의 멕시코행 항공 화물은 일본, 미국, 유럽을 경유하여 운송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발 미주/유럽행 항공 화물이 중국발 SEA&AIR 물량 위주로 지속 증가 추세이다 보니, 미주/유럽을 경유하여 멕시코로 화물 운송 시, 항공운임이 높은 미주/유럽노선을 경유해야 하는 부담과 아울러 적절한 SPACE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많은 화주와 화물 포워더들이 애로를 겪어 오셨으나, 금번 멕시코행 직항 노선이 개설되고 특히 DAILY 운항을 하게됨에 따라 긴급성 및 정기성 운송이 필요한 항공 물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주요 도시 (MEX,MTY,GDL 등)로의 직항 서비스는 물론,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AEROMEXICO의 북미, 중남미의 주요 도시를 COVER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멕시코 경유 T/S 화물에 대하여도 부가적인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로브에어카고는 AEROMEXICO의 한국 화물GSA 로서 이와 같이 다양한 노선과 특히 중남미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수출 시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AEROMEXICO의 한국 재취항을 앞두고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글로브에어카고는 최상의 직항 서비스와 고객 만족의 자세로 보답하겠습니다.

Q.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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