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경 간 이커머스 배송, 1순위 우선 조건 및 1순위 불만 요소

  • parcel
  • 입력 : 2025.12.08 15:01   수정 : 2025.12.08 15:01


전통적인 성수기인 연말 대형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들과 맞물린 국경 간 이커머스 시장은 올해도 비슷하다. 효율적인 배송이 1순위 조건이지만 1순위 불만 요소도 여전히 배송 지연이다.

페덱스가 최근 발표한 아태 13개 국가(한국 포함)과 유럽 9개 국가의 기업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말 쇼핑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올해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아태지역 기업의 70% 이상, 유럽 기업의 80% 이상은 지난해보다 나은 연말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태지역 기업들은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유럽 시장에서 증가하는 국경 간 수요에 대비해 이미 준비에 들어갔으며, 상당수는 이른 9월부터 대응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대형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은 여전히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었다. 올해 아태지역 소비자의 88%는 연말 쇼핑의 최소 4분의 1 이상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53%는 지난해보다 온라인 활동을 더욱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와 같은 쇼핑 페스티벌은 큰 영향을 미치며, 아시아 소비자의 83%가 연말 구매 계획을 세울 때 이러한 이벤트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들도 전략을 조정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기업의 91%와 유럽 기업의 83%는 이커머스 쇼핑 페스티벌을 연말 수요 확보에 핵심적인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태지역 소비자 사이에서 유럽산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더 다양한 상품 선택지, 경쟁력 있는 배송 속도와 비용이 핵심 고려 요소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은 연말 선물 온라인 구매 시 효율적인 배송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배송 지연(55%)과 높은 배송비(45%)를 주요 불만으로 꼽으며, 이는 이커머스 판매자가 물류 성과와 고객 경험을 최적화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우려는 실제 구매 결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아태지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배송비 절감(53%)과 배송 시간 단축(50%)이 유럽 판매자로부터의 구매 의향을 높일 것이라고 답했다.

페덱스는 아태지역과 유럽 기업들도 증가하는 고객 기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태지역 기업의 29%, 유럽 기업의 33%는 국경 간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주문 처리와 배송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34%, 유럽의 32%는 고객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적인 점은, 아태지역과 유럽 기업의 85%가 올해 연말 시즌 배송 기한을 준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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