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상반기 해상 및 항공 국제화물 시장은 들썩들썩 거리기는 했습니다. 여러 이슈로 결과적으로 운임은 다시 올라가고 스페이스는 겁나게 부족해 졌고요.
선사들은 대부분 미국 및 유럽 등의 강한 수요로 3분기도 컨 시장 강세가 둔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하더군요. 당초 올해는 수급 불균형으로 저운임을 전망했던 것과는 다른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좁게 한국 시장 바닥에서 보면 어지간한 짬밥 있는 포워더는 이런 상황에서 선사나 항공사들의 다시 과거 안 좋은 버릇들이 살아나는게 보이죠.
한 예로 최근 중국 물량 폭증으로 인해 선사들이 운임이 높은 중국에 스페이스를 다 팔아 넘겨서 현재 한국 시장은 공급 부족이 생긴거죠. 항공사들이라고 다를까요.
애초에 이미 다 높은 가격에 스페이스를 팔아버렸으니. 당연히 기업 입장에서 의무감 따위 보다는 돈이 중요하기에 이해는 합니다.
원래 이 바닥이 물 저을때 노 저으라고 하고 천국을 오르다가 지옥으로 수직하강 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정말 미래는 없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오버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한국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만국공통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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